멕아이씨에스, 차세대 호흡치료기 'HFT700' 유럽시장 공급 시작 "이탈리아 1차 출하"

최두선 2020. 11.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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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차세대 호흡치료기인 'HFT700'을 선진국 시장인 유럽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그간 HFT700의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의료기기 양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고, 이번에 그 중 하나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인공호흡기 사업은 신흥국 중심으로 공급한 것에 비해 호흡치료기는 선진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이탈리아 정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0여대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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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차세대 호흡치료기인 'HFT700'을 선진국 시장인 유럽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가 추진 중인 호흡치료기 구매 프로젝트에 따라 'burke&burke'를 통해 1차 물량 100대, 33만유로(약 4억3000만원) 규모를 오는 25일 출하할 예정이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그간 HFT700의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 의료기기 양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고, 이번에 그 중 하나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인공호흡기 사업은 신흥국 중심으로 공급한 것에 비해 호흡치료기는 선진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이탈리아 정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0여대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24일 당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한 Flexicare를 통해 HFT700 50대를 출하하는데 영국 내 병원을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을 예정이며,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에도 연간 1000~2000여대의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3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실화로 위기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멕아이씨에스는 각국 제약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백신 개발과는 별개로 각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방역체계 시행에 따른 2만여대의 인공호흡기 대량입찰에 대응 중이다.

이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온 호흡치료기 HFT700이 유럽에 진출하게 됐고,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및 정식승인절차에 따라 향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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