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두근:대결구도-한국심장재단' 셀럽 이상형월드컵서 누적 33번째 우승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VS놀이 사이트인 두근:대결구도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손을 잡고 실시하고 있는 셀럽 이상형월드컵 OT256 여성부 53번째 시즌의 우승은 아이유가 다시 가져갔다.

지난 51시즌과 52시즌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이유는 53시즌 결승에서 최종 득표율 53.23%로 누적 33번째의 우승을 기록했다.

아이유는 2012년 ‘Real Fantasy’ 전국 투어 이후 매년 공연을 열어왔으며, 2015년 ‘CHAT-SHIRE’ 전국 투어부터는 5년 연속 연말 시즌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이슈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더 활발한 SNS 및 유튜브 등의 개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집콕 시그널’이라 명명된 아이유의 개인 방송 콘텐츠 중 ‘아이유의 팔레트’라는 코너는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Love, poem’ 투어 콘서트 중 그녀의 첫 자작곡이기도 한 ‘내 손을 잡아’를 부르는 무대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재주목을 받으며 공연이 없는 연말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10개 시즌을 단위로 진행되는 ‘모두의 심장이 두근’ 캠페인은 종합 우승자의 이름으로 한국심장재단에 도움을 청한 환우 중 한 명을 선정하여 수술에 필요한 비용 전체를 우승자의 이름으로 후원하게 된다.

한편 아이유와 송가인에 이어 아이즈원 조유리, 청하, 아이즈원 장원영이 3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Our Types 256의 약자인 OT256은 룰에 따라 정해진 대진에 맞추어 진행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으로, 다수결로 승자가 정해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어 우승자를 가린다. 128명의 진출자가 8조로 나뉘어 128강, 64강, 32강, 16강을 치르고 각 조의 우승자들이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진행하게 된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