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혁신 생태계 조성이 인재 확보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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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철 원정연구원 원장은 24일 6회 원정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인재 풍요 속에서 인재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혁신 생태계 점검, 우리는 인재 강국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정 원장은 세계 유수 기관 분석을 인용해 "우리나라는 연구자·대졸 인력을 세계 수준으로 배출하지만 인재 활용 역량이 취약하고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여건이 미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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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재 강국 달성 여부는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달렸다”
정성철 원정연구원 원장은 24일 6회 원정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인재 풍요 속에서 인재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혁신 생태계 점검, 우리는 인재 강국인가'를 주제로 발표한 정 원장은 세계 유수 기관 분석을 인용해 “우리나라는 연구자·대졸 인력을 세계 수준으로 배출하지만 인재 활용 역량이 취약하고 해외 인력을 유치하는 여건이 미비하다”고 진단했다.
정 원장은 자신이 개발한 혁신 생태계 진단 키트(혁신 주기율표)를 통해 우리나라 혁신생태계 약점으로 △인구 연령구조 △교육 체계 △인력 이동성 △공동연구(국제·산학·협력) 등을 손꼽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대졸 인력의 수요 적합도가 떨어지고 국제 경험이 부족하다”며 “우리 약점은 고급 인재 관리 능력이 취약해 인재 활용도가 낮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인재는 대학, 기업, 연구원 등에 소속되면 이동, 교류가 활발하지 않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인력 교류가 활성화해야 인재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기관, 연구활동에 있어서도 역할·임무, 관리, 평가 측면에서 정부 통제를 지속 받게 된다”며 “현재의 관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야 연구 성과 극대화, 인재 양성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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