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득점 손흥민, 9도움 케인.. '클라우드 나인' 토트넘

조남기 2020. 11.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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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Cloud nine). 구름의 아홉 번째 높이를 표현할 때 쓰는 문구 중 하나인데, 영어권에서는 "기분이 최고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이 9득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고, 케인은 9도움으로 EPL 도움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평소에도 팀이 잘 풀린다면 이렇게 기술할 수 있지만, 9득점 손흥민과 9도움 케인이 포진한 지금 이 순간엔 클라우드 나인의 의미는 배가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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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득점 손흥민, 9도움 케인.. '클라우드 나인' 토트넘



(베스트 일레븐)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 구름의 아홉 번째 높이를 표현할 때 쓰는 문구 중 하나인데, 영어권에서는 “기분이 최고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영국 매체 <스쿼카>는 요즘의 토트넘 홋스퍼를 클라우드 나인에 빗댔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말 적절한 은유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이 9득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고, 케인은 9도움으로 EPL 도움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능력으로 리그 최정상권에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스쿼카>는 클라우드 나인의 아이디어를 9득점과 9도움에서 얻었다.

“Spurs are on cloud nine.” 대략 토트넘의 기분이 정말 좋고 행복하다는 소리다. 평소에도 팀이 잘 풀린다면 이렇게 기술할 수 있지만, 9득점 손흥민과 9도움 케인이 포진한 지금 이 순간엔 클라우드 나인의 의미는 배가 되지 싶다. 실제 토트넘은 간만에 EPL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도 ‘조제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요즘 토트넘은 잘 나간다.

EPL 1위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2020-2021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48강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30일엔 첼시를 상대로 2020-2021 EPL 1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손흥민과 케인이 보여줄 환상 퍼포먼스도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과 토트넘은 최근 <플래닛 풋볼>로부터 ‘이번 주말에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쿼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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