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회상 그리즈만 "메시 실망했다, 내가 바르사 온다고 하고 안 와서"

이민재 기자 입력 2020. 11.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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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과거를 회상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처음에 올 기회를 거절했을 때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제 팀의 일원이다. 그와 동료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항상 끝까지 나와 함께 있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마음을 매일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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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과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과거를 회상했다.

그리즈만은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무비스타'를 통해 바르셀로나 입단 과정과 최근에 불거진 리오넬 메시와 불화설 등을 언급했다.

먼저 그는 최근 메시와 불화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제 이야기할 때다"라며 "내가 결혼한 이후 에릭 올햇츠와 연락한 적이 없다. 결혼식에 초대했지만 오지 않았다. 나는 화났다. 그 이후로 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그리즈만을 발굴하고 2016년까지 함께한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가 메시를 비판했다. 그는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컨트롤하는 큰 문제가 있는 구단에 갔다. 메시는 군주이자 황제다. 그리즈만이 이적을 잘한 것인지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갔을 때 메시는 그와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또 패스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즈만은 "올햇츠는 전화를 받고 어떠한 의견도 내세울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라커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메시와 관계에도 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메시는 내가 그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그에게서 배운다. 그러나 아프다"라며 "올햇츠는 축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 나는 그에게 말을 하지도 않았다. 그와 3년 동안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고, SNS 메신저도 가입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9-20시즌에 이적했다. 그러나 이전에도 이적한다는 루머가 많았다. 2017-18시즌을 앞두고도 루머가 떠돌았고, 2019년 초에도 이적설이 생겼다. 특히 그는 2019년 3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큐멘터리에서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메시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처음에 올 기회를 거절했을 때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제 팀의 일원이다. 그와 동료가 되었기 때문에 그가 항상 끝까지 나와 함께 있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마음을 매일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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