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창작산실-올해의 신작' 22편 12월부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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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 지원사업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의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이 올해로 13년을 맞았다.
올해는 지난 5월, 5개 장르(연극·무용·전통예술·창작뮤지컬·창작오페라)에서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의 신작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기획→쇼케이스(무대화)→본 공연)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예술위의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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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
올해는 지난 5월, 5개 장르(연극·무용·전통예술·창작뮤지컬·창작오페라)에서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의 신작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기획→쇼케이스(무대화)→본 공연)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예술위의 지원사업이다.
매년 우수한 창작 작품이 발굴·소개되고 공연까지 이어지며 창작자와 관객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창작뮤지컬 '호프(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2018년 올해의 신작)이 각각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작인 '빌미'(극단 인어)와 제1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최우상작인 '인형의 신전' 역시 2018년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2020 올해의 신작에는 194개 단체가 지원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인터뷰 심사, 3차 실연 심사를 거쳐 22개 작품을 뽑았다.
선정작은 △연극 5편(에볼루션 오브 러브·달걀의 일·누란누란·깐느로 가는 길·고역), △무용 8편(평안하게 하라·BLACK ·플라스틱 버드·호모 모빌리쿠스·고요한 순환·그런데 사과는 왜 까먹었습니까?·두 개의 혀-A Double Tongue·돌), △전통예술 3편(新 심방곡·새판소리 '마당을 나온 암탉'·울릴 굉轟), △창작뮤지컬 4편(그라피티·히드클리프·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인사이드 윌리엄), △창작오페라 2편(뱀이 심장을 먹었어·사막 속의 흰개미)다.
앞서 예술위는 2019년 CGV와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영상사업화 추진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르코 라이브’를 선보였다. 당시 올해의 신작 4개 작품을 상영하며 공연예술 영상사업화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장했다. 2020 올해의 신작 4개 작품과 우수 레퍼토리 선정작인 뮤지컬 '호프', '시데레우스' 등 총 6개 작품을 내년 1월말부터 순차 상영한다. 4K 카메라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고화질로 촬영했다.
2020 올해의 신작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즐길 수 있다. 생중계 화면에서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라이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액 예술단체에 전달되며, 일정 금액 이상 후원하면 예술단체에서 마련한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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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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