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코로나 음성 판정 다행..나 또한 긴장했었다"[인터뷰①]

선미경 2020. 11.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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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30)가 영화 '콜'이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극장 개봉 못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영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날 먼저 박신혜는 '콜'이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우선 3월에 제작발표회를 하고 거의 약 8개월 만에 오픈을 하게 됐다. 이 시기에 계속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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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박신혜(30)가 영화 ‘콜’이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극장 개봉 못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영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3일 코로나 검사에 응했던 것에 대해서 "음성 판정 다행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신혜는 24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콜’(감독 이충현)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먼저 박신혜는 ‘콜’이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우선 3월에 제작발표회를 하고 거의 약 8개월 만에 오픈을 하게 됐다. 이 시기에 계속 영화를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전 세계적으로 영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 아쉬움이 더 좋은 쪽으로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 그 점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신혜는 ‘콜’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 “‘#살아있다’보다 ‘콜’을 먼저 촬영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끝날 즈음에 받았던 시나리오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다. 그 당시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바로 이어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기 버겁더라. 시나리오가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상태 때문에 거절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박신혜는 “영화사에서 다시 작품을 생각해 달라는 말을 듣고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 또한 이충현 감독님의 ‘몸 값’을 재미있게 봤다. 지금까지 만났던 감독님들과 또 다른 새로움을 느꼈다. 그로 인해서 시나리오를 다시 한 번 읽고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스스로 고민은 많았다. 영숙이가 정말 서연이를 쥐락펴락하는데 있어서 내가 너무 순응적으로 이끌려가는 게 아닌가, 기존과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떤 차별점을 두고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굉장히 독립적으로 주관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모습을 어떻게 하면 이 영화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가능하다고 하면 이 영화를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박신혜는 지난 23일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스’에 출연하는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검사에 응한 것에 대해서 “‘오늘 인터뷰 못하면 어떻게 하나, ‘콜’을 보고 많은 기자님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 많을텐데’라며 나 또한 긴장했었다”라며 웃었다.

박신혜는 “다행히 나 또한 그 날 촬영이 없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했는데 음성 판정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 날 현장에 있던 스태프 분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길 기도했다. 이제 촬영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그 상황에 맞게 모두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콜’은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인터뷰②에 이어집니다.) /seon@osen.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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