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구도 온라인몰·라이브 방송으로 산다?
최근 비대면 소비 보편화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던 가구 업계 역시 온라인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온라인숍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유튜브 및 각종 SNS 채널에서의 콘텐츠 마케팅부터 라이브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확대하고 있는 것.
'굳닷컴'은 까사미아가 지난 7월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몰로 까사미아를 비롯한 국내외 180여 개 브랜드의 리빙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업계 최초 '커머스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인테리어 팁부터 숙면, 디자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 후 현재까지 약 100여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가구를 사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사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굳닷컴은 론칭 4개월만에 기존 온라인 브랜드몰의 전년 동기 매출 대비 약 150% 신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굳닷컴 론칭을 기점으로 까사미아의 SNS 채널 운영 방식도 더 체계화했다. 브랜드 공식 SNS 계정을 '까사미아'와 '굳닷컴'으로 이원화해 타깃을 세분화하고, 각 채널별 타깃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굳닷컴의 유튜브 채널 '굳튜브'는 신진 디자이너 인터뷰 '굳디자인랩', 무상메이크오버 프로젝트'꿈꾸는집', 숙면 실험 콘텐츠 '굳나잇랩'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며 채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 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까사미아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며 베스트셀러 가구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시도, 이날 방송 중 동시 접속자는 1만 1000여 명에 달했고 목표 매출도 105% 달성했다.
까사미아는 오는 25일 오후 8시 네이버와 또 한번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전 방송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리클라이너 소파 상품군을 집중 선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중 할인 혜택은 방송 시작부터 당일 자정까지 적용된하.
엄경미 까사미아 온라인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홈퍼니싱 역시 온라인에서의소비자 접점을 다양하게 늘려 나가야 한다"며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점차 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어 온라인 마케팅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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