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라임, 한국 진출 1년만에 지구 136바퀴 돌았다

지용준 기자 2020. 1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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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코리아가 국내 진출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412만건, 총 주행거리 545만km를 달성했다.

24일 라임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건수는 국내 진출 초기였던 지난해 10월 12만3000건에서 지난 5월 25만6000건, 10월 78만2000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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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코리아가 국내 출시 1년만에 누적 이용 건수 412만건, 총 주행거리 545만km를 달성했다. /사진=뉴스1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 라임코리아가 국내 진출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412만건, 총 주행거리 545만km를 달성했다. 이는 약 4만km인 지구 둘레를 136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24일 라임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건수는 국내 진출 초기였던 지난해 10월 12만3000건에서 지난 5월 25만6000건, 10월 78만2000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이용 건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2억건이다.



서울·경기도권, 사무실과 상업지서 이용  


라임이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도시 간에 전동킥보드 사용 패턴에 일부 차이점이 있었다.
사용자 1인 당 평균 주행거리는 서울의 경우 0.88km, 부산은 1.36km로 부산이 약 500m 더 길었다. 이는 대중교통 망 구축 정도와 도로환경, 그리고 서비스 지역의 성격에 따른 차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의 경우 최다 이용 지역 3곳은 홍대입구역, 강남역, 신논현역 등 사무실 및 상업 밀집 지역이었으며 부산은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 지역과 서면역 일대를 포함한 상권이 주를 이루었다.

서울의 경우 하루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퇴근 시간대 저녁 6~8시로 전체 이용의 약 21.5%를 차지했다. 부산의 경우 저녁 8시~10시가 전체 이용의 약 22.5%를 차지하며, 서울에 비해 더 늦은 시간대까지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송도 지역에서 인천 전체 주행 건수의 약 25%를 차지했다. 특히 캠퍼스타운역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등 교통 접점 및 대학가 인근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부천 지역 서비스 현황을 빅데이터를 토대로 가시화한 자료(Heat Map)에 따르면 부천시는 서울과 인천 지역으로 나가거나 혹은 반대로 부천시로 들어오는 인구 유출입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라임 국내 런칭 1주년 이용 현황 조사. /인포그래픽=라임



이용자 평균 연령 33세, 전체의 82.8% 지역상권 소비


라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평균 연령은 33세로 나타났다. 1년 동안 라임을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고객 10명은 평균 227회 이상 탑승했다. 

라임코리아에서 진행한 국내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라이더의 82.8%는 라임을 식당이나 엔터테인먼트 장소를 오가는 데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42.4%는 직장이나 학교를 오가는 통근 및 통학에 이용했다고 답했다.

전세계 라임 이용자의 52.2%는 전동킥보드를 자전거전용도로(Bike Lanes)에서 사용할 때 도로나 인도에서 이용할 때보다 더 안전하게 느꼈다고 답했다. 라임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적용일이 다가옴에 따라 설문조사로 파악된 내용을 관련 기관에 공유하고 향후 안전 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1년간 라임의 서비스에 관심 갖고 이용해 주신 모든 라이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라임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정보 분석과 공개 및 관련 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동 킥보드 이용 환경이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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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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