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고바이오랩 많이 사고 삼성전자 많이 팔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고바이오랩(348150)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고바이오랩이였다.
뒤를 이어 고바이오랩, SK케미칼, 녹십자홀딩스, HMM, 녹십자 등이 주식 초고수가 많이 판 종목들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고바이오랩이였다. 고바이오랩은 2014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만 5,000원에 공모를 받은 고바이오랩은 상장 첫 날 시초가가 두 배인 3만원으로 형성된 후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투자 열기가 식어 다음 거래일은 시초가 아래인 2만9,250원에 마감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전장 대비 6.44%(2,900원) 오른 4만7,9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매수 2위 종목은 녹십자홀딩스다. 주식 초고수들은 녹십자 역시 대거 매수하고 있다. 녹십자는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식 초고수들은 또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케미칼에도 관심을 보였고 글로벌 운임 상승으로 지난 달 30일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여온 HMM을 많이 샀다. 최근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는 삼성전자도 주식 초고수들이 많이 산 종목이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덕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고바이오랩, SK케미칼, 녹십자홀딩스, HMM, 녹십자 등이 주식 초고수가 많이 판 종목들로 나타났다.
주식 초고수의 전일 최다 매수 종목도 고바이오랩이었다. 삼성전자, 에이프로젠 KIC(00746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삼성중공업(010140), 녹십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최다 매도 종목 역시 고바이오랩이었으며 유나이티드제약, 에이프로젠 KIC, 제일약품(271980), 녹십자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지오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사망설에 지인 'SNS 해킹당했다' 주장
- 경찰, 오늘부터 매일 음주운전 특별단속...킥보드·자전거도
- '큰돈도 아닌데'…안찾아간 '로또 5등' 5,000원 3년새 866억 쌓였다
- 올 겨울, 지난 겨울처럼 따뜻하진 않다…“평년 기온 예상돼”
- 테슬라 모델X, 화이트해커에 2분30초만에 뚫려
- “종부세 고지서 경악” 곳곳 아우성
- 윤희숙 ‘활주로 고추’ 발언 논란...조국 “부산, 그런 사람들 아니다”
- 사유리가 들춰낸 우리안의 ‘정상가족주의’…이젠 ‘다양한 가족’ 고민할 때
- '중국인 곤충·쥐 먹는다'...호주 방송에 中네티즌 격분
- '잘키우겠다' 진돗개 2마리 입양해 도살…70대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