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 평균 확진자 300명 넘어도..전국 2단계 없을 것"

함정선 2020. 11.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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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주간 평균 300명을 넘는다 해도 정부가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면, 전국적인 확산 단계의 초기라고 판단,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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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내 발생 300명 넘으면 주 평균 300명 초과 예정
당국, 수도권에 확진자 70~80% 몰려 있어
이미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적용..효과 지켜봐야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주간 평균 300명을 넘는다 해도 정부가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에 대부분의 확진자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4일 “현재 수도권의 확진자가 전체의 70~8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하루 7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확진자 증가는 수도권이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이미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기 때문에 2단계 적용 효과를 지켜보고 관찰하면서 전국 적용에 대한 것을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3일까지 최근 6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총 1851명으로 만약 24일 국내 발생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다면 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서게 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면, 전국적인 확산 단계의 초기라고 판단,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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