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시티 동료' 리차즈, "당신들은 발로텔리 실체에 대해 전혀 모른다"

신동훈 기자 2020. 11.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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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이카 리차즈(32)가 마리오 발로텔리(30, FA)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내놓았다.

'악동의 대명사'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맨시티를 거쳐 당대 최고의 유망한 공격수로 떠올랐지만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불성실한 태도로 맨시티를 떠난 뒤 저니맨 행보를 보이다 최근 브레시아에서 방출당한 뒤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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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이카 리차즈(32)가 마리오 발로텔리(30, FA)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내놓았다.

리차즈는 어린 시절 유망했으나 부상으로 일찍이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다. 2001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해 2005년 데뷔를 했고 바로 주축으로 활약했고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에도 입성했다.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보유했기 때문에 더욱 각광받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기 부상이 이어졌다. 맨시티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어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꿈꿨으나 이후에도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 2019년 아스톤 빌라에서 31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최근엔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패널로 활약 중이며 꾸준히 칼럼을 올리고 있다.

리차즈는 23일(한국시간) 게시한 칼럼에서 "당신들은 발로텔리 실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과거 팀 동료였던 발로텔리를 언급했다. '악동의 대명사'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맨시티를 거쳐 당대 최고의 유망한 공격수로 떠올랐지만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불성실한 태도로 맨시티를 떠난 뒤 저니맨 행보를 보이다 최근 브레시아에서 방출당한 뒤 여전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리차즈는 "발로텔리를 떠올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잘못한 일이 있었지만 실체는 익히 우리가 아는 바와 다르다. 발로텔리는 노숙자에게 현금 1000파운드(약 150만원)를 주기도 했고 따돌림당한 소년들을 돕기도 했으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발로텔리는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마음은 금은보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발로텔리의 마무리 능력은 내가 본 것 중에 최고였다. 번개처럼 빠르지 않았지만 너무 날카로워서 제대로 막지 못했다. 너무 많은 재능을 보유했다. 잘하든 못하든 매번 뉴스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그가 인정이 많고 따뜻하며 훌륭한 스트라이커였다는 게 잊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행선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브레시아를 떠난 뒤 팀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최근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반슬리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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