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파이트의 '검찰관', 유료 온라인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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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검찰관'이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검찰관은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 풍자극을 작가 조너선 영과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가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검찰관은 사운드와 텍스트, 움직임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무용극이다.
LG아트센터가 검찰관과 함께 올해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려 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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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관은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 풍자극을 작가 조너선 영과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가 무용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19세기 초 러시아 소도시를 방문한 하급 관리자가 마을을 조사하러 온 검찰관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파이트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안무로 원작에 담긴 관료층의 탐욕과 부패를 익살스럽고 재치있게 풀어냈다. 무대 위 8명의 무용수가 대사를 립싱크로 내뱉는 모습이 재밌다. 절제와 과장을 반복하는 리드미컬한 안무가 극을 풍성하게 가꿔준다.
파이트는 세계 무용계에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안무가다. 2002년 창단한 자신의 무용단 '키드 피봇'(Kidd Pivot)을 이끌면서 '베트로펜하이트'(Betroffenheit) 같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무용 부문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가상과 세 차례의 올리비에상을 수상했다.
검찰관은 사운드와 텍스트, 움직임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무용극이다. 2019년 캐나다 밴쿠버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상은 새들러스 웰즈 공연 실황으로, 90분간 영어로 공연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관람권은 회차당 1만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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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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