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하루에 15건 '로드킬'..올해 9월까지 4천건 발생

윤우용 2020. 11.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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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청주에서 하루 평균 15건의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1∼9월 로드킬 사체 수거 건수는 4천19건이다.

하루 평균 14.7건의 로드킬이 발생하는 셈이다.

동물별로는 고양이가 2천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라니·노루 1천461건, 강아지 127건, 너구리·오소리 94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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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로드킬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올해 들어 9월까지 청주에서 하루 평균 15건의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1∼9월 로드킬 사체 수거 건수는 4천19건이다.

하루 평균 14.7건의 로드킬이 발생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읍·면 지역이 2천165건, 동 지역 1천854건보다 많았다.

월별로는 동물의 활동이 왕성한 5월이 6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월 574건, 6월 54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동물별로는 고양이가 2천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라니·노루 1천461건, 강아지 127건, 너구리·오소리 9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동 지역에서는 고양이가, 읍·면 지역에서는 야생 동물이 주로 로드킬 당한다"고 말했다.

시는 로드킬 당한 동물은 청주권 광역 매립장에서 소각 처리한다.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소각한다.

시는 민간에 맡겨 동물 사체를 수거하고 있는데 이 기간 8천100여만원의 수거 보상금을 줬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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