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 없는 부산 부곡동 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사망

권기정 기자 2020. 11.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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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6시 5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집에서는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A씨 아들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30∼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은 화재가 시작된 12층 방 안에서 더 번지지 않아 55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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