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8명 확진..충남778번 확진자(부산 장구교실) 접촉 13명 등
[경향신문]
밤새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충남77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등이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18명(부산637~65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637·639·640·641·642·643·644·646·647·648번 확진자는 충남77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초연음악실 장구교실 교습생으로 확인됐다. 충남778번 확진자는 부산 거주자로 최근 충남지역을 방문했다가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부산시는 초연음악실 이용자 37명의 명단을 확보해 21명을 검사했으며 충남778번 확진자를 포함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645번 확진자는 6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636번 확진자는 충남77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633번과 634번 확진자는 모두 2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
장구교실 강습생 가운데 일부는 11월20일 울산 아랑고고장구울산지회에서 실시한 장구 자격시험에 참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시험에는 부산 뿐 아니라 타지역 참가자도 70여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부산638번 확진자는 경남43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651번 확진자는 충렬초등학교 학생으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부산653번, 부산654번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부산여행 중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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