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집밥족' 늘자 쌀 전문 매장 선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자 마트에 쌀 전문매장이 등장했다.
증가하는 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쌀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6일 청량리점에 영업면적 약 66㎡(20평) 규모의 '쌀 전문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족’이 늘어나며 좋은 식재료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필수 식재료인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싸더라도 좋은 품질의 쌀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실제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의 ‘쌀’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간 대비 5.0% 신장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이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018년 61.0㎏에서 2019년 59.2㎏으로 줄어들었다.
증가하는 쌀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쌀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6일 청량리점에 영업면적 약 66㎡(20평) 규모의 ‘쌀 전문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고시히카리, 삼광 등 기존에 운영하던 쌀 품종과 더불어 가와지1호, 오륜, 새일미, 미호 등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품질이 뛰어난 18개 품종의 쌀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로 취급하는 품종의 쌀들은 한번에 대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점을 고려, 소용량(450g)으로 진공포장 판매해 해당 제품들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화된 즉석 도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쌀 8종과 잡곡 8종을 벌크(포장하지 않은 제품을 쌓아서 진열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쌀 8종의 경우 1㎏부터 10㎏까지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도정할 수 있다.
더불어 품질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국산 잡곡의 품종과 산지를 단일화 해 표기했다.
이색적인 서비스도 준비했다. 당일 아침 도정한 쌀을 고객 주문 즉시 취사해 판매하는 ‘즉석밥 판매 서비스’, ‘밥 소믈리에’를 통한 ‘쌀 취향 컨설팅 상담소’ 등을 운영한다. ‘즉석밥 판매 서비스’는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며, 컨설팅 상담소는 월 3회 밥 소믈리에가 매장에 상주하며 맞춤형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마트 김미란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식생활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쌀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추후 점포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종강파티 후 새벽 귀가…'성희롱' 검색한 여대생 18년째 실종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사라진 아내, 5m 괴물 비단뱀 뱃속에서 시신 발견돼…'충격'
- '생존' 유재환, '지난' 유서 공개에 변제 약속까지 "4천원뿐…명수형 기억 남아"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