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외교부장, 오늘 방일.."코로나 입국 완화 등 협의"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2020. 11. 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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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4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

스가 정부 출범이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왕 외교부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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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 오늘 모테기 외상과 회담 내일 스가 총리 예방뒤 방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사진=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4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일.중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NHK 등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이날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동이 걸린 인적 교류를 재개하기 위해 사업상 방문자에 대해 입국 및 검역 규제를 완화하는 이른 ‘비즈니스 트랙’ 예외 조치 등에 관해 협의하고 미 대선에 따른 국제 정세 변화나 중일 관계의 안정적 구축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NHK는 이 자리에서 일본 측은 중국의 해양진출이나 홍콩 정세에 대해 우려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왕 외교부장은 또 25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

스가 정부 출범이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왕 외교부장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보류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와관련해 NHK는 일본 정부가 일중 양국의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계속 정상의 상호 방문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의사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일.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양국 갈등 현안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과 홍콩 정세 등에 대해 거론될지 주목되고 있다.

왕 외교부장은 25일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정부는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을 추진하고 있으며 왕 외교부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회담을 통해 성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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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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