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내년 자동차 판매 10% 늘 것".. 현대모비스 등 부품사 주목

김경미 기자 2020. 11. 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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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내년 8,455만대로 올해 대비 9.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부품회사의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그 결과 내년에는 자동차 부품회사의 실적 가시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이고 전동화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지속하고 환율우려보다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로 인해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를 꼽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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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NH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내년 8,455만대로 올해 대비 9.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부품회사의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현대모비스(012330)를 꼽았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산업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세는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이연수요 현실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약 8,455만대로 올해 대비 9.8%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신차 구매를 지연시켜왔던 노후차 보유자들의 교체수요가 본격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생문제가 부각되면서 공유경제로의 중장기 전환 추세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비중 확대도 교체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내년에는 자동차 부품회사의 실적 가시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이고 전동화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지속하고 환율우려보다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로 인해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를 꼽는다”고 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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