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내년 자동차 판매 10% 늘 것".. 현대모비스 등 부품사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내년 8,455만대로 올해 대비 9.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부품회사의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그 결과 내년에는 자동차 부품회사의 실적 가시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이고 전동화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지속하고 환율우려보다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로 인해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를 꼽는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산업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세는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글로벌 이연수요 현실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약 8,455만대로 올해 대비 9.8%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며 신차 구매를 지연시켜왔던 노후차 보유자들의 교체수요가 본격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생문제가 부각되면서 공유경제로의 중장기 전환 추세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개인투자비중 확대도 교체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 결과 내년에는 자동차 부품회사의 실적 가시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이고 전동화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의 외형성장 잠재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지속하고 환율우려보다 글로벌 신차효과 확대로 인해 선순환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선호주는 현대모비스를 꼽는다”고 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겨울, 지난 겨울처럼 따뜻하진 않다…“평년 기온 예상돼”
- 테슬라 모델X, 화이트해커에 2분30초만에 뚫려
- 윤지오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사망설에 지인 'SNS 해킹당했다' 주장
- 윤희숙 ‘활주로 고추’ 발언 논란...조국 “부산, 그런 사람들 아니다”
- “종부세 고지서 경악” 곳곳 아우성
- 사유리가 들춰낸 우리안의 ‘정상가족주의’…이젠 ‘다양한 가족’ 고민할 때
- '중국인 곤충·쥐 먹는다'...호주 방송에 中네티즌 격분
- '잘키우겠다' 진돗개 2마리 입양해 도살…70대 징역형
- 지역 건보료 이달부터 가구당 연 10만원 오른다
- 2년 터울로 태어났는데…같은 날 수정된 '쌍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