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시황] 코로나19 백신 개발·원유 감산 기대감.. WTI, 1.5%↑

[파이낸셜뉴스] 2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원유 감산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4달러) 오른 43.0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1월물은 2.5%(1.10달러) 오른 46.06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내년 이후에도 현 감산 규모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반영됐다.

국제 금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60달러) 내린 1837.80달러에 장을 마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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