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치마 입고 목동역 여자화장실 숨어있던 남성, 현행범 체포

김나경 2020. 11. 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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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여자화장실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숨어있던 남성을 지난 23일 체포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양천경찰서는 목동역 여자화장실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조사했다.

A씨는 23일 오전 빨간색 치마를 입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다.

이후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로 넘겨져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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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여자화장실에 빨간색 치마를 입고 숨어있던 남성을 지난 23일 체포했다. 이 남성은 성적 목적으로 공공장소에 침입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양천경찰서는 목동역 여자화장실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조사했다. 당시 A씨는 빨간색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만취한 상태였다.

A씨는 23일 오전 빨간색 치마를 입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있었다. 오전 9시12분께 한 시민이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있다고 신고했고, 역 관계자가 출동해 오전 9시20분께 화장실에서 나오게 했다.

이후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로 넘겨져 조사를 받았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불법 촬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양천경찰서 #목동역 #공공장소침입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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