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신변이상?.."편히 쉴수 있도록" vs "해킹 당했다"

박태근 기자 2020. 11. 24.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모금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윤지오 씨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이 올라와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윤 씨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모금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과 6월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출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모금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윤지오 씨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게시물이 올라와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24일 새벽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 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습니다. 부디 추측성과 악성댓글은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나갔고, 누리꾼들은 윤 씨의 신병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윤 씨의 지인이라는 누리꾼이 남긴 댓글에는 “누군지 모르지만 선 넘으셨습니다. 윤지오 씨 계정 해킹 당했고 무사합니다. 근거 없이 해킹된 상황이에요”, “가까운 지인이고 지금 같이 있어요. 해킹된 상황이라 로그인도 못하는 상황이라 대신 댓글로 전해드립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원글의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현재 윤지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윤 씨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모금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해 4월과 6월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경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출국했다. 법무부는 인터폴 등과 국제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윤 씨의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