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대 한인 김치사업가 살해 흑인 용의자 한달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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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한인 청년사업가 매슈 최 씨(33)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KATU2 등에 따르면 포틀랜드 경찰은 이날 최 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흑인 남성 앨런 코(30)를 1급 살인, 1급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코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경 최 씨의 집에 들어가 최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함께 있던 최 씨의 여자친구도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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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한인 청년사업가 매슈 최 씨(33)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KATU2 등에 따르면 포틀랜드 경찰은 이날 최 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흑인 남성 앨런 코(30)를 1급 살인, 1급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코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경 최 씨의 집에 들어가 최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함께 있던 최 씨의 여자친구도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사건 발생 전에도 다른 이웃 주민의 집에 들어가 사회보장카드 등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011년 포틀랜드 파머스마켓에서 어머니와 함께 ‘최가네 김치(Choi’s Kimchi)’를 만든 뒤 미 전역에 김치를 판매해왔다. 2016년에는 백김치 상품으로 미국 ‘굿 푸드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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