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현궁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규탄

강근주 2020. 11. 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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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는 19일 옥천면 용천리 민가 인근에 추락해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현궁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용문산사격장 폐쇄 및 이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양평군의회는 사건 발생 직후인 19일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대응을 위한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회 차원에서 사고현장 확인, 성명서 발표, 규탄 집회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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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현궁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규탄. 사진제공=양평군의회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의회는 19일 옥천면 용천리 민가 인근에 추락해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현궁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용문산사격장 폐쇄 및 이전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양평군의회는 사건 발생 직후인 19일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대응을 위한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회 차원에서 사고현장 확인, 성명서 발표, 규탄 집회 등을 논의했다.

사건 다음날인 20일 사고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주변을 확인하고 인근 주민과 만나 그날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청취했으며,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주민을 기만한 이번 사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하고, 23일 덕평리와 용천리의 용문산사격장 진입로에서 열린 규탄 집회에서 주민과 함께 투쟁에 앞장섰다.

전진선 양평군의장은 “지난 19일, 통상적 포사격 훈련이 아닌 미사일 시범훈련 중에 발생한 이번 사건은 정부와 국방부가 국가를 위해 참고 감내해온 우린 군민을 철저히 기만해 왔다는 방증”이라며 “우리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 조치인 용문산사격장 즉각 폐쇄와 군부대 이전부지에 대한 즉각적인 환원을 위해 12만여 군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긴급 의원 간담회를 통해 마련한 ‘양평군 용천2리 민가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 규탄 성명서’를 20일 송요찬 부의장이 긴급 발표했으며, 오는 12월1일 열릴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해 12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와 국방부, 국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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