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코로나19 봉쇄 완화..카페·식당 영업 재개

박대한 2020. 11. 23.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탈루냐주는 이날부터 식당과 바 등의 전면 영업금지를 해제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무서운 기세로 퍼져나가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스페인 전역에서 야간 통행을 금지하겠다며 지난달 25일 국가경계령을 선포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만명이 넘으면서 유럽 내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장 등도 수용능력의 절반까지 허용..야간 통행금지는 계속
다시 문을 연 바르셀로나의 카페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탈루냐주는 이날부터 식당과 바 등의 전면 영업금지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반까지 영업이 가능해졌다.

극장과 뮤지컬 홀, 야외 스포츠 시설 등도 최대 수용능력의 절반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야간 통행금지는 계속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무서운 기세로 퍼져나가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스페인 전역에서 야간 통행을 금지하겠다며 지난달 25일 국가경계령을 선포했다.

국가경계령은 애초 15일 동안만 유효하고 의회의 동의를 받아 매번 연장해야 했으나 정부는 이번에 이를 6개월 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해 의회에 제출했고 하원은 이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카탈루냐·카스티야이레온주 등은 오후 10시부터, 안달루시아·아라곤주 등은 오후 11시부터, 마드리드·발렌시아주 등은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을 제한하고 있다.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5만명이 넘으면서 유럽 내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많다.

다만 봉쇄조치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14일간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기준 419명으로, 11월 첫째 주 당시 530명에 비해 100명 이상 줄었다.

카탈루냐 지역은 10만명당 390명꼴로 이보다 더 적었다.

pdhis959@yna.co.kr

☞ 서울 대기업 건물서 직원이 아내 살해 후 극단 선택
☞ '내 강아지 내놔' 맨 손으로 악어 입 벌린 70대 화제
☞ '도끼 난동'으로 재판받던 50대 이번엔 이웃 살해
☞ 12세 소녀 복통에 병원 갔더니…뱃속에 머리카락 뭉치
☞ "술집인데 대낮에 문 엽니다"…거리두기 2단계 '고육책'
☞ 논란 말 아끼던 김연경 열흘 만에 입 열었다
☞ 대마 재배해 피운 20대 모델 커플…단속 피한 방법은
☞ '교도소서 부부관계 허용하자'…20년만에 재공론화
☞ 진돗개 모녀 입양 후 보신하려고 도살한 70대 구속
☞ 담배 못참아 격리 중 살림 부수고 집 나간 남성 징역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