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이지아와 남편 불륜으로 공감대 형성 "언니 도와줄게요"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0. 11. 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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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엄기준, 김소연의 외도를 목격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과 심수련(이지아)가 남편의 외도로 공감대를 쌓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윤희(유진)는 심수련과 고급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심수련이 늦을 것 같다는 문자를 받은 오윤희는 먼저 객석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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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김소연, 이지아 / 사진=SBS 펜트하우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유진이 엄기준, 김소연의 외도를 목격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과 심수련(이지아)가 남편의 외도로 공감대를 쌓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윤희(유진)는 심수련과 고급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심수련이 늦을 것 같다는 문자를 받은 오윤희는 먼저 객석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오윤희는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극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차렸다.

놀란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전화로 "제가 지금 나갈 테니까 거기 기다리고 있어라"고 연락했다.

오윤희는 약속 장소에 도착한 심수련에게 "서경 아빠 지금 여자랑 있다"고 폭로했다.

심수련은 외도를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극장으로 걸어가 자신의 눈으로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겼고, 오윤희는 소주를 마시며 심수련을 위로했다. 오윤희는 "나도 그 마음 잘 안다. 죽은 내 남편도 그랬다. 죽는 순간까지도 딴 여자 끼고 놀았다. 평생 나한텐 생활비 해준 적도 없으면서 그 여자한테는 비싼 옷을 해줬다. 나한테 남은 건 빚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오윤희는 "어떻게 이렇게 예쁜 여자를 두고 천서진 같은 기집애랑 바람을 피우냐"면서 "내가 언니 도와주겠다"고 성을 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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