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에이브럼스 비공개 회동.. 주한미군 훈련 문제 논의한 듯

박수찬 2020. 11. 23.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넘게 이뤄진 회동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의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문제를 거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한미군은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했으나 지난 2월부터 포항 수성사격장으로 훈련장을 옮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넘게 이뤄진 회동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의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문제를 거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한미군은 경기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했으나 지난 2월부터 포항 수성사격장으로 훈련장을 옮겼다.

하지만 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와 주민들이 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며 반발했다. 국방부는 지난달부터 포항에서 주민과 협의를 시도했고, 주한미군도 사격훈련을 연기한 상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