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임용 치른 응시생 1명 확진.."감독관 등 접촉자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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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21일 중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 1명 확진 사례와 관련해 "시험 종료 이후 감독관 등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시험 하루 전인 20일 진단검사를 진행한 뒤 별도 시험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임용시험을 앞두고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 수험생 67명이 해당 시험을 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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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시험장서 방역수칙 준수해 시험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시험 하루 전인 20일 진단검사를 진행한 뒤 별도 시험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가 시험 종료 후 통보돼, 결과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시험을 칠 수 있었던 것이다.
임용시험을 앞두고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 수험생 67명이 해당 시험을 치지 못했다. 이 학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응시자 142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기준으로 81명이었다. 이중 수강생이 69명, 학원 관계자 2명, 관련 가족 및 지인이 10명이었다.
교육부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해당 학원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섰다. 감염 확산 원인과 해당 학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정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결과 학원의 방역 소홀로 감염이 확산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감염병예방법상 과태료, 고발,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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