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현수, 유진 눈물에 위로 "김소연에 뺏긴 트로피 찾아줄게"

2020. 11. 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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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이 김현수에게 자신의 아픔을 위로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가 오윤희(유진 분)의 과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로나는 오윤희를 안아주며 "아니야, 나 엄마 믿어. 엄마가 절대 그랬을리 없다는 거 믿는다고. 내가 그 트로피 찾아줄게. 원래 엄마 거잖아. 엄마가 도둑맞은 거잖아. 실력은 엄마가 천쌤 이긴 거잖아"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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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 김현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캡처

‘펜트하우스’ 유진이 김현수에게 자신의 아픔을 위로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가 오윤희(유진 분)의 과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는 “다 들었다. 엄마랑 천서진(김소연 분) 선생님이랑 왜 사이 나쁜 건지, 왜 성악 그만 둔건지 엄마 목에 그 상처 전부 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아예술제 때 엄마가 트로피 가지려고 자해한 거라며”라고 소리쳤고, 오윤희는 “아니야. 절대 그런 거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말을 잇지 못하는 오윤희에게 배로나는 “왜 말을 하다 말아. 정말 그런 거였어? 천쌤질투해서 목을 스스로 찌른 거야? 그런 거야?”라고 다그쳤다. 오윤희는 눈물을 보이며 “너도 엄마 안 믿어줄 거잖아. 그때도 지금도 아무도 안 믿어줬어. 너까지 엄마 안 믿어주면…”이라고 이야기했다.

배로나는 오윤희를 안아주며 “아니야, 나 엄마 믿어. 엄마가 절대 그랬을리 없다는 거 믿는다고. 내가 그 트로피 찾아줄게. 원래 엄마 거잖아. 엄마가 도둑맞은 거잖아. 실력은 엄마가 천쌤 이긴 거잖아”라고 위로했다.

이에 오윤희는 “고마워. 우리 딸 엄마 믿어줘서”라고 말했고, 배로나는 “내가 엄마 딸인데 엄마 안 믿으면 누굴 믿어. 오늘이 나도 그럴 수밖에 없었어. 어떻게든 거기서 버텨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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