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임용학원 방역소홀 확인시 법적 조처

김종균 2020. 11. 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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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 노량진 임용 학원 현장 실태조사 착수
교육부 "임용학원 방역소홀 확인 시 법적 조치"
서울 교직원 7명, 임용학원 관련 검사에서 확진 판정

[앵커]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부 등 관계기관이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방역 소홀 등 문제가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처도 예상됩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확진자가 5명 더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1명입니다.

수강생이 69명, 학원 관계자가 2명, 가족과 지인이 10명입니다.

이 중 수강생 67명은 지난 21일 임용시험도 보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도 서울 등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에 퍼져있습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서울시 등과 함께 학원 현장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노량진 임용 학원의 경우 지금 교실 내 책상 간 간격이 좁아서 밀집도가 높았고요.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밀폐도 높았던 상황이고….]

교육부는 조사 결과 학원의 방역 소홀이 드러날 경우 과태료, 고발,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뒷북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교직원 확진자 가운데 7명이 학원 관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노량진발 코로나19 확산이 학교 현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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