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 위해 3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군 부사관 2명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육군39사단은 정보통신대대 이나령(왼쪽) 중사와 화생방지원대 이수진 중사가 '어머나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머나운동본부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어머나운동'(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머나운동' 가발제작 동참
육군39사단은 정보통신대대 이나령(왼쪽) 중사와 화생방지원대 이수진 중사가 ‘어머나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머나운동본부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어머나운동’(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된 머리카락은 가발로 만들어져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두 중사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항균처리된 환자용 인모가발이 좋지만 비용이 비싸 구입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나령 중사는 “암 투병 중이신 부모님을 간호하면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소아 뇌종양 환우를 보고 3년간 길렀던 32㎝의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중사는 “상급자의 머리카락 기부 선행을 접하고 나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밝은 웃음을 찾아주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안= 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