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등 9명 '선거법 위반 혐의 부인'.."다음 재판 출석 명령"

진유민 2020. 11.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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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지난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등에게 중복 투표 유도 문자를 발송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주 시의원 등 이상직 의원의 측근 9명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23)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피고인들은 이상직 의원과의 공모 여부는 모두 부인하고, 이들이 발송하거나 SNS에 게시한 문자 또한 중복 투표 유도 취지의 내용이 아니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이상직 의원은 오늘 재판 불출석 사유로 국회 예결위 일정을 들었는데, 오늘 하나뿐인 예결위 공식 일정인 예산안 소위원회에는 이 의원이 참여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변호인을 통해 다음 기일에도 국회 일정으로 불출석하겠다고 하자, 3번째 공판에는 참석해야 한다며 출석을 명했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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