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공익 통장 첫 출시.."지역 밀착 경영"
[앵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익 통장이 나왔습니다.
수익금 일부는 5·18 정신 계승 사업 등에 쓰이게 되는데요, 지방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지역 상생 차원에서 출시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본금 1억5천만 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을 뗀 광주와 전남지역 대표 은행, 광주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았습니다.
광주은행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넋이], 5월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공익 상품을 내놨습니다.
통장은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 사진으로 디자인됐고, 판매 수익 일부는 5·18 기념재단에 기부됩니다.
[이철우 / 5·18 기념재단 이사장 : 거기서 나온 일부 이익금을 5·18 기념 사업과 정신 계승에 사용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고 또 지역 은행으로서 하나의 큰 역할을 한다….]
앞서 광주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에 8억여 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포용 금융 센터를 열었고, 전국 첫 '광주 형 일자리' 자동차 합작법인에는 2백60억 원을 출자해 3대 주주가 됐습니다.
[송종욱 / 광주은행장 : 우리의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과 지역 밀착 경영을 중심으로 안으로는 내실 있는 경영 성과를 가져왔으며 밖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고 지역 내 광주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해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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