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외국기업 투자에 첨단 연구단지까지..평택항 경제자유구역이 뜬다!

김학무 2020. 11. 23. 21: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이 제모습을 찾으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명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약속했고, 국내 첨단 바이오 단지 조성이 계획되는 등 이른바 '황해경제권'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케아 코리아와 하베스트 홀딩스 등 해외 5개 업체가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평택항 주변 포승지구 34만여㎡에 6억5천6백만 달러를 투자하게 됩니다.

주로 중대형 물류센터를 만들어 운용하거나 직접 제조에서 도매로까지 이어지는 설비를 갖추게 됩니다.

항구에 접한 포승지구의 편리한 물류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투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서버린 마티유 / 이케아 코리아 물류본부장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평택이 최적의 지역이라고 봅니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평택 포승지구에는 현재 모두 8개 국내외 업체가 7억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포승지구 옆 현덕지구는 대규모 유통과 상업지구를 비롯해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역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시흥 배곧지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자율주행차와 무인 선박, 드론 등 무인 이동체 연구단지와 바이오·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합니다.

모두 3조 원을 투입하는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습니다.

[양진철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성과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고 이쪽 서해안 벨트의 새로운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국내외 물류와 첨단산업 분야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