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제8회 '리영희상' 수상자에 선정

문주영 기자 2020. 11.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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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태기 전 한겨레 사장 특별상

[경향신문]

재단법인 리영희재단(이사장 백영서)은 제8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사진)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대표는 1999년 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해 20년 이상 핵 없는 세상과 평화를 연구, 전파하는 평화활동가로 뛰어왔다.

그는 평화군축, 미사일방어(MD), 한·미 동맹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안보라는 이름으로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고, 공론화해 평화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시민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핵과 인간> <사드의 모든 것> <MD 미사일 방어체제> <MD본색: 은밀하게 위험하게>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리영희상 특별상은 고(故) 정태기 전 한겨레신문 사장에게 추서됐다.

그는 조선일보 해직 기자 출신으로 언론자유 운동, 한겨레신문 창간 등을 주도했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4시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리영희 선생 10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열린다.

문주영 기자 moo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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