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더블더블' 삼성생명, BNK 잡고 2연패 탈출
[스포츠경향]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 썸을 잡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23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2연패 중이던 삼성생명은 3주간의 리그 휴식기 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내며 BNK와 공동 4위(3승4패)로 올라섰다.
1쿼터 첫 3분 동안 무득점에 묶이며 불안하게 출발한 삼성생명은 이후 배혜윤과 김한별의 골밑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며 따라붙기 시작, 1쿼터를 16-18로 근소하게 뒤진채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시작과 함께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20-1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박하나까지 득점에 가세한 삼성생명은 전반을 38-27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BN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진안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맹추격에 나섰고, 한 때 점수차가 3점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윤예빈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삼성생명은 이후 김한별과 박하나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고, 마지막까지 차이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한별이 22점·16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막판 승부처에서 넣은 7점을 포함해 총 17점을 올린 박하나와 팀에서 가장 많은 28점(9리바운드)을 올린 배혜윤의 활약도 빛났다. BNK는 진안이 24점·1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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