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출사표

심민관 기자 2020. 11.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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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이달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공식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들어갔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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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이달 6일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공식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는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들어갔다.

포스코 정관에 따르면 회장 임기 종료 3개월 전까지 연임 의사를 밝혀야 한다. 최 회장은 내년 3월에 3년 임기가 끝난다.

CEO후보추천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되며 현(現)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 관련 인터뷰 등을 포함한 자격심사를 한 달쯤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업계는 역대 포스코 역대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때 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과 함께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 뿐만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제시했다.

올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분기에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별도 기준)를 내기도 했지만 한 분기만인 3분기에 다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 메가트랜드로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 글로벌화를 꼽은 뒤 고성능·다기능 친환경 강재를 개발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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