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마생 2회차 미션은 잘 먹고 잘 싸기?..은퇴한 경주마와 멸종 위기 소똥구리의 극적 만남

박수진 기자 2020. 11.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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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그 '질주'의 삶이 끝나면 어떤 '마생(馬生) 2회차'를 맞이할까요? 경주마의 은퇴 이후의 삶은 다 다릅니다. 주로는 승마용이나 종자 번식용으로 쓰이고, 일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안락사를 당하거나 도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최근 '이례적인' 마생 2회차를 맞게 된 한 경주마가 있습니다. 바로 6번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국산 경주마 '포나인즈'입니다. 지난해 훈련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성공했지만 더는 선수로 뛸 수 없었던 포나인즈. 여생을 어떻게 보낼지 방법을 찾던 중 멸종위기종인 소똥구리의 번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선 사실상 자취를 감춘 소똥구리를 되살리는데 은퇴한 경주마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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