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김한별 50점 합작' 삼성생명, BNK 꺾고 연패 탈출

안경남 2020. 11. 23.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3일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3승(4패)을 기록하며 BNK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에선 배혜윤(28)과 김한별(22점)이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와 함께 공동 4위로 도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배혜윤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3일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3승(4패)을 기록하며 BNK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3위 우리은행(3승3패)과는 반 경기 차이다.

삼성생명에선 배혜윤(28)과 김한별(22점)이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김한별은 16리바운드를 추가하며 골 밑을 장악했고, 박하나도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삼성생명의 출발은 불안했다. 1쿼터 3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이며 BNK에 끌려갔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의 골 밑 득점이 터지며 전반을 16-18로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시작과 함께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20-18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삼성생명은 박하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38-27로 마무리했다.

3쿼터엔 다시 BNK가 힘을 냈다. 진안이 골 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추격에 나섰고 3점 차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윤예빈의 3점포였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김한별, 박하나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BNK는 진안이 24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