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미 도의원, 속기사 등 소수직렬 승진 기회 확대 요구

홍정명 2020. 11.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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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윤성미(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23일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책 질의를 통해 도의회 속기직 5급 정원 신설과 정원 확대, 소수 특정 직렬 승진 기회 확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공무원으로 20~30년을 근무해도 더는 승진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자존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소수 직렬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속기직 5급 정원 신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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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시설·운전직 등 5급 정원, 경남은 없어
속기직은 업무량 비해 인원 적어 증원 필요"
추경안 심사 과정 주문에 경남도 "적극 검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3일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윤성미 도의원이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책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윤성미(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23일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책 질의를 통해 도의회 속기직 5급 정원 신설과 정원 확대, 소수 특정 직렬 승진 기회 확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도의회 소속 속기직 인원은 12명이다. 기획행정위, 교육위 등 6개 상임위원회에 2명씩 배정됐다. 속기직 5급 정원은 없다.

윤 의원은 “서울, 인천, 경기, 경북 등 4개 시·도는 5급 속기직이 있다”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5급 속기직 정원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속기 업무량과 비교해 속기직 인원이 부족해 업무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어 속기직 정원 증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무원으로 20~30년을 근무해도 더는 승진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자존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소수 직렬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속기직 5급 정원 신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반 행정직과 소수 직렬 간 형평성을 고려해 불균형이 없도록 심사숙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위생관리, 시설관리, 운전직 등 소수 직렬은 5급 정원이 없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본다"면서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승진 기회 확대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제안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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