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술로 코로나19 위기 돌파한다"

'네이버 커넥트 2021' 네이버TV로 생중계
지식iN 엑스퍼트, 쇼핑라이브, 스마트주문 등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지식인(in) 엑스퍼트를 통해 코로나 상황이 더 심각한 노르웨이에 사는 한국인에게 요가 강습을 했다. 오프라인 강습에서는 어려웠던 한 가지 동작만 집중 코칭하는 등 새로운 코칭 방식이 온라인에서는 가능하다.” -이미나 요가 강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포항에서 파는 대게를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또 쇼핑라이브를 통해 싱싱한 대게를 직접 배 위에서 보여줬더니 첫 라이브 방송 5분 만에 100세트가 팔렸다. 현재는 평균 3만 명의 소비자들이 쇼핑라이브를 보고 있어 단골 확보에 효과적이다.” -정종청 사장

네이버는 23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TV와 나우(NOW.)를 통해 ‘네이버 커넥트 2021(NAVER CONNECT 2021)’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비욘드 커넥트(BEYOND CONNECT)’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기술 및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는 중소형업체(SME)와 창작자들이 공개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으나 정서적 거리는 더 밀접해지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며 “네이버 라이브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1:1라이브 코칭을 비롯해 판매자와 소통하면서 구매하는 쇼핑, 음식과 음료의 비대면 주문과 픽업, 공연 중인 아티스트와의 친밀한 소통 등 변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온라인 활동 시간들이 경쟁력을 갖고 SME와 창작자들이 더욱 성장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실제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지식iN 엑스퍼트의 요가 강사, 쇼핑 라이브 판매자, 스마트주문을 활용하는 카페 주인, NOW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 네이버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배우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한 대표는 “올해 네이버에는 전년보다 40% 이상 더 많은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찾아왔다”며 “첨단기술을 일상의 도구로 바꿔내 개인의 성공을 꽃피우는 기술 플랫폼이 되겠다는 네이버의 약속을 변함없이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커넥트 2021에서 기조연설 중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한편, 네이버는 이날 커넥트 컨퍼런스에 이어 24일에는 언론에 SME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방향성을 공개한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는 ‘데뷰 2020(DEVIEW 2020)’을 통해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뒷받침하고, 사용자와 생생하게 소통하는데 도움을 주는 라이브, 클라우드 관련한 기반 기술들을 개발자 생태계에 공유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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