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윤-한별-하나 67점 합작' 삼성생명의 막강한 삼각편대

이재승 2020. 11. 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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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내내 존재감을 뽐낸 김한별은 윤예빈과 박하나의 3점슛을 도왔고, 골밑에서 유유히 득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는 무려 67점 3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합작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혜윤은 골밑에서 박하나는 외곽에서 득점포를 신고했고, 김한별은 안팎을 오가면서 중심을 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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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홈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BNK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이날 여러 선수가 고루 활약한 끝에 BNK를 따돌렸다. 1쿼터 초반에 좀처럼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끌려 다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내세워 물꼬를 텄다. 김한별은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에 돌입하면서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었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고, 박하나의 지원까지 잇따랐다. 3쿼터에는 배혜윤의 시간이었다. 배혜윤은 3쿼터에만 홀로 12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4쿼터에 BNK에 추격을 헌납한 것. 그러나 이 때마다 삼각편대가 직접 나섰다. 배혜윤이 쿼터 초반에 파울트러블에 빠진 와중에도 꾸준히 코트를 지켰고, 변함없이 공격을 이끌면서 앞서나갔다.
 

4쿼터에는 박하나가 나섰다. 박하나는 팀이 다시금 치고 나가는 3점슛을 포함해 4쿼터에만 9점을 신고하면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경기 내내 존재감을 뽐낸 김한별은 윤예빈과 박하나의 3점슛을 도왔고, 골밑에서 유유히 득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삼성의 BIG3가 단연 빛났다. 배혜윤이 이날 최다인 28점을 퍼부은 가운데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을 곁들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김한별도 빼놓을 수 없다. 공을 운반하는 등 내외곽을 오가며 분전한 그녀는 22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박하나도 있었다. 박하나는 27분 44초를 뛰고도 17점을 포함해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윤예빈까지 4쿼터에만 7점을 퍼붓는 등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렸다.
 

이날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는 무려 67점 3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합작하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혜윤은 골밑에서 박하나는 외곽에서 득점포를 신고했고, 김한별은 안팎을 오가면서 중심을 잘 잡았다. 여기에 윤예빈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생명이 웃을 수 있었다.
 

삼각편대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인 한 판이었다.
 

사진_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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