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는 게 몸값'인 AI 인재.."과감한 육성 정책 필요"

2020. 11. 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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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지만 한쪽에서는 또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우리 IT 업계 이야기인데, '부르는 게 몸값'이라 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AI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유가 뭔지 MBN보고대회에서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자연인'으로 유명한 방송인 윤택 씨가 김주하 AI 앵커와 대화를 나눕니다.

▶ 인터뷰 : 윤 택 / 방송인 - "정말 자연스럽게 진행 잘하시죠. 어떻게 하는 건가요."

▶ 인터뷰 : 김주하 AI 앵커 - "저는 실제 김주하 앵커 목소리 말투 표정이 담긴 영상을 꼼꼼히 학습하는…."

바둑판에서 '알파고'로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AI가 4년 만에 무인마트, 조종사, 앵커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스타트업 100위권 내에 우리 기업이 전혀 없을 정도로 국내 AI 인재 풀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 인터뷰 : 조성준 / 서울대학교 교수 - "기본적으론 수요가 많아졌어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많아진 것 같고요."

MBN 보고대회팀은 정부의 과감한 AI 마스터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매년 2천억 원을 투자해 인재를 양성하는 미국, 파격 대우에 나선 중국, 인재유치를 위해 이민법까지 개정한 영국 등을 배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이제 어떤 상품도, 서비스도, 산업도 인공지능과 접목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사회가 됐습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고 있는 세계경제.

AI 산업만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강국에 그칠지 AI 강국으로 도약할지, AI 인재 양성에 달렸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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