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동의 연령 16세로 올려주세요"..일본 여학생들 호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성착취자들로부터 어린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적 동의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6세로 올리자는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적 동의 연령이란 성관계에 합의할 수 있는 판단력을 스스로 갖췄다 볼 수 있는 최소 나이를 말한다.
학생들이 주축인 YVM은 일본 성적 동의 연령 상향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이다.
단체는 청원서에서 "당신은 13세 청소년이 성적 행위에 따른 결과와 가부를 스스로 알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묻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에서 성착취자들로부터 어린 여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적 동의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6세로 올리자는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적 동의 연령이란 성관계에 합의할 수 있는 판단력을 스스로 갖췄다 볼 수 있는 최소 나이를 말한다.
아사히 등 일본 현지매체에 따르면 '유어 보이스 매터스(YVM)'는 이같은 내용의 청원서와 과 서명자들의 동의를 지난 20일 가미카와 요코 법무상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이 주축인 YVM은 일본 성적 동의 연령 상향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이다.
YVM이 세계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엔 올린 청원서는 23일 오후 현재 4만여명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YVM은 성착취자들로부터 어린 여학생(중고등)을 보호하려면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단체는 청원서에서 "당신은 13세 청소년이 성적 행위에 따른 결과와 가부를 스스로 알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묻고 있다.
13세로 규정한 일본 기존법은 1907년 제정됐다. 13세는 아시아국중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필리핀이 12세로 가장 낮은데 필리핀은 현재 16세로 상향하는 법 개정중에 있다.
YVM은 100년도 더 된 시대착오적인 규정을 현재 서구국과 같은 수준인 16세로 즉각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공효진이 입은 160만원대 '버버리 패딩' 두고 설왕설래, 왜?
- 정형돈 불안장애 탓?…뒷짐 진채 웃음기 제로, 어두운 낯빛 '해설 펑크'
- 김철민 '난 벼랑끝, 올라랄 곳도 내려갈 곳도 없어…박명수 가장 먼저 와'
- 금태섭 '어려운 길 마다않고 살았다'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 조국 '윤희숙, 고추 활주로서 말리면 위법' ·황교익 '비맞으면 곰팡이 펴'
- [N샷] 아이유, 우아한 드레스 자태…러블리 비주얼
- 대기업 50대 직원, 사무실서 아내 살해 뒤 극단선택
- 보아 '키 크고, 잘생기고, 친구 없는 남자가 이상형…김민종은 안돼'
- 히든싱어 '모창 능력자' 사망…윤종신, 오랜팬 비보에 '명복 빈다'
- 흉기로 이웃살해한 50대 구속영장…이전엔 '도끼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