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동안 수고했어' 자베일 맥기, 레이커스와 아름다운 이별

김호중 2020. 11.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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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DNA가 있는 남자, 자베일 맥기(32, 213cm) 제몫을 다하고 이적한다.

레이커스 빅맨진의 핵심은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였지만, 맥기가 선발로 나서서 그들의 체력 안배를 완벽하게 책임졌기에 나올 수 있는 활약상이었다.

레이커스와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맥기는 이제 리빌딩중인 클리블랜드에 챔피언십 DNA를 주입시키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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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챔피언십 DNA가 있는 남자, 자베일 맥기(32, 213cm) 제몫을 다하고 이적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는 다음과 같다.

레이커스 get 조던 벨, 알폰조 맥키니
클리블랜드 get 자베일 맥기, 미래 2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의 골자는 맥기다. 레이커스는 마크 가솔을 FA시장을 통해 영입하려 했고, 샐러리캡 규정상 누군가를 처분해야했다 그 대상으로 선택된 것은 맥기였다. 맥기는 지난 시즌 경기당 16,6분을 뛰며 평균 6.6득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엄연한 레이커스의 주전 센터였다. 본인이 출전한 68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며 일종의 선발투수 역할을 맡았다. 레이커스 빅맨진의 핵심은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였지만, 맥기가 선발로 나서서 그들의 체력 안배를 완벽하게 책임졌기에 나올 수 있는 활약상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2.9득점 3.1리바운드에 그쳤다. 하지만 맥기는 레이커스의 2019-2020 시즌 우승에 있어서 중요한 한 조각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두 번(2017,2018) 우승을 차지했던 맥기는 레이커스에서도 쏠쏠한 역할을 하며 개인 통산 3번째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할 일은 끝났다. 레이커스와 아름다운 작별을 고한 맥기는 이제 리빌딩중인 클리블랜드에 챔피언십 DNA를 주입시키러 간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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