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탈락 위기' 전북, 시드니와 리턴매치..'남은 3경기 다 이긴다'

이석무 2020. 11.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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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전북현대가 16강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지난 22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해 조별리그 성적 1무 2패가 됐다.

지난 3월 시드니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리턴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 희망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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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구스타보. 사진=전북현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 위기에 몰린 전북현대가 16강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알 자노브(Al Janoub) 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호주)와 ACL 조별예선 4차전을 치른다

전북현대는 지난 22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A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해 조별리그 성적 1무 2패가 됐다.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3월 시드니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리턴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 희망을 되살린다는 각오다.

전북은 부상자와 코로나19로 인해 주전선수들의 이탈이 많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신예 선수들의 패기를 더한다면 조별예선 잔여 3경기 전승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패를 가를 포인트는 스피드다. 지난 2012~2015년 전북에서 활약한 윌킨슨이 수비의 중심인 시드니는 H조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수비진의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이 얼마나 빠르게 공격 연결을 가져가느냐가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와 스피드가 강점인 바로우, 한교원 등이 시드니의 골문을 노린다.

상하이전에서 자신의 ACL 첫 골을 터뜨린 구스타보는 “남은 3경기에서 더 많은 골로 팀이 16강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팀과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내가 가진 역량을 이번 대회에서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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