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정책, 지속가능성에 무게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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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간하는 '2020 과학기술 혁신전망 보고서'에 관한 논의를 위해 OECD 회원국 고위급회담에 참석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 차관이 이날 저녁(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고위급회담에 참가해 녹색, 디지털, 포용 전환을 위한 과학기술시스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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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간하는 '2020 과학기술 혁신전망 보고서'에 관한 논의를 위해 OECD 회원국 고위급회담에 참석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 차관이 이날 저녁(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고위급회담에 참가해 녹색, 디지털, 포용 전환을 위한 과학기술시스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스웨덴, 일본, 인도, 유럽연합(EU) 등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험 및 교훈을 통해 본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회담했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이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축에 두고 있음을 설명하고 "녹색, 디지털, 포용 전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사회경제적 시스템 전환을 위한 기회라는 점을 인식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과학기술정책은 단기적 경제 성과보다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 혁신전망 보고서는 OECD에서 격년으로 발간하는 것으로, 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보고서의 핵심 메시지로 반영해 펴낸다. 이번 보고서는 내년 1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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