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짜리 수원 로또 단지 1가구에 1만6,000명 몰렸다

권혁준 기자 2020. 11. 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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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나온 '줍줍' 1가구 모집에 1만6,000여명이 몰렸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수원 팔달구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단 1가구 모집에 1만6,505명이 통장을 던졌다.

해당 단지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무순위 청약인 만큼 통장이 없어도 접수가 가능하지만 수원시에 최근 2년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한 만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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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푸르지오자이 무순위청약 접수
[서울경제] 수원에서 나온 ‘줍줍’ 1가구 모집에 1만6,000여명이 몰렸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수원 팔달구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단 1가구 모집에 1만6,505명이 통장을 던졌다. 해당 단지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무순위 청약인 만큼 통장이 없어도 접수가 가능하지만 수원시에 최근 2년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한 만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각종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시세 차익만 5억원 가량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해당 단지 전용 84.99㎡ 분양권은 지난 12일 8억 7,115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평형의 분양가가 4억2,8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미 웃돈만 최소 4억5,000만원 가량 형성된 셈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오는 2021년 2월 입주 예정으로 잔금 납부 등이 빠듯하다. 계약시에 20%인 8,562만원을 내고, 잔금은 입주 시기 3억4,248만원을 내면 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881만원이다. 해당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만큼 빠르면 3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셈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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