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탁구협회장, 사실상 재선 확정

권혁진 2020. 11. 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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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한탁구협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은 23일 마감된 대한탁구협회 제25대 대한탁구협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유 회장은 24일 개최 예정인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익영 한국체대 교수) 회의를 통해 결격사유를 심사받고,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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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대 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24대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05.3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한탁구협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 회장은 23일 마감된 대한탁구협회 제25대 대한탁구협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유 회장은 24일 개최 예정인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익영 한국체대 교수) 회의를 통해 결격사유를 심사받고,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유 회장이 지난 1년6개월 가량 협회를 잘 이끌었고, IOC 위원으로 영향력까지 갖추고 있어 재선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차기 탁구협회장의 임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다.

선수 시절 '탁구 천재'로 통했던 유 회장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당대 최고의 선수인 왕하오(중국)를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이때가 마지막이다.

은퇴 후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하던 유 회장은 2016년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 본격적인 행정가의 길로 나섰다.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로 활동 반경을 넓힌 유 회장은 지난해 5월 제24대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한국 탁구 수장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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