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후보자 "봉사하는 자리 맡겨줘 감사"

양성희 기자 2020. 11. 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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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지지해준) 은행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은행연합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했다.

김 회장은 23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결정된 뒤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요 은행장들로 구성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회장에 표를 몰아줬다.

그는 은행장들의 지지를 얻은 데 대해 "고맙다는 말씀 밖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은행연합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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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농협금융


차기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김광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지지해준) 은행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은행연합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했다.

김 회장은 23일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결정된 뒤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주요 은행장들로 구성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회장에 표를 몰아줬다.

그는 은행장들의 지지를 얻은 데 대해 "고맙다는 말씀 밖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은행연합회장은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감, 당면한 과제 등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김 회장은 "총회 등 남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27일 은행연합회 사원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확정된다.

농협금융그룹 회장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데 대해서는 "후보군에 이름이 올랐을 때부터 농협중앙회 등의 양해를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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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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